희승이가 다 자랄 때까지 그 긴 시간 인내하며 기다린 현태일씨!
하편에서는 거침없이 직진하는 장면들을 실컷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우님들 연기도 무척 좋았던게, 연희승 역의 서정익님 긴 분량의 나레이션이 안정적이었어요! 연기는 말모말모.
본래의 목소리가 무척 멋진데 희승이의 사랑스러움을 너무 잘 살려주셨어요!
또 현태일의 멋짐, 박노식님 목소리만으로 다 살려서 귀 호강했어요.

하편 프리토크는 모든 성우님들이 함께 해서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게 즐거웠어요. 작품 안에서 희승이와 현태일씨의 주변인물로도 생생하게 연기하시는데, 작품 밖 프리토크에서 작품이야기도 재밌게 풀어내는 입담이 최고였어요.
그리고 프리토크 끝에 쿠키 ㅠㅠ 이 인물들이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거 같아 찡 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