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알고있었던 터라 신작소식에 정말 놀랐어요!!!!
캐스팅도 그렇고 너무 좋아하는 조합이라 계속 배송일만 기다리다가 받았는데 집으로 보내서 다른분들 반응 보면서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들 오늘부터 내이름은 자기야 다 하시면서 개명신청하시는데 나도 호철님의 자기야가 듣고 싶었습니다!!!
집에 달려와서 리핑하고 1트랙부터 듣는데 정말..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 너무 똑같아서 좋았고 내용이야 말로할것도 없이 좋았습니다ㅠㅠ...
첫귀를 끝내고 원작을 보면서 다시 듣는데 각색한 부분이 보이면서 또 재미를 느꼈고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내용이 무겁지않고 톡톡 튀는게 가끔씩 생각 날때 듣기 좋은거 같아요!!!
이동중에 들으면 소리를 높혔다 줄였다 하면서 스릴이있고 플톡도 재미있어요!!!

왜 다들 오늘부터 내이름은 자기야다! 라고 외치는지 잘알았습니다.. 그런데 자기야 보단 형이 더 끌려서 난호가 형? 할때마다 난 오늘부터 형임... 했었죠
안석님 연기도 능글 능글하면서 캐릭터랑 너무 잘 맞습니다!!! 외전인 18트랙에서 아픈연기도 좋아요!!!
모두를 자기야로 개명하게 만드신 호철님 연기도 장난 아닙니다!! 힘빠진듯 하면서 나른나른 이야기하시고 핀트(?)가 꽂히는 부분에서 초롱초롱해지는 말투가 너무 인상깊었어요ㅠㅠㅠㅠㅠㅠ
형에 안석님과 동생에 호철님은 정말 찰떡이에요.....
그리고 대망의 난호인 명준님 연기는.... oh... 그동안 못들었던 명준님의 욕을 여기서 다 들어보는거같아서 신기했으면서 말로 표현못할 정도로 취저였어요ㅠㅠㅠㅠㅠ

후기 쓰면서 또한번 뽕이 차올라 오늘의 자장가는 이작품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