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주 그냥 듣는 사람 죽으라고 한 거죠

진짜 연출 연기 브금 오슷 폴리 각색 다 말하면 입아플정도로 완벽해서 굳이 뭘 적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좋았구 좋았구 또 좋았습니다
특히 좋은 것들 중에 정말 꼭 모두가 알았으면 해서 몇자라도 적어요
제가 제목에 썼다시피!!! 바로 클래식 오슷입니다

일상에서 익숙한 클래식들을 이렇게 잘 녹여내다니요
와 클래식 나올 때 현실로 소름돋았어요
특히 218 트랙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이 딱 그 타이밍에 나올 때 내가 이런 킹제너럴갓갓갓작을 들을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미쳤어요 말할 필요 없구요 진짜 클래식은 영원히 클래식이란걸 알았습니다
오슷으로 사용한 클래식 그 나오는 타이밍 연출까지 정말 르웰린의 정수라 생각해요

3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조금만 빨라지면 좋겠지만 이 1-2편에서의 느낌 잘 살려주시면 오케이입니다

+ 25 보너스 트랙 놋쇠병정 낭독 트랙 레전드에요
오지않는 셰본을 기다리며 수천번 읽었을 갓기 웰린이의 서투른 낭독부터 결국 어른이 된 르웰린의 능숙한 낭독까지 짧지만 한편의 대서사시를 들은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