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가 왜 자꾸 유한이 좋다면서 도발하고 몰아붙이는지, 처음엔 이해 못했어요
그러면서 계속 듣다가 제이가 ‘너 살고싶잖아’ 하니까 알겠더라고요
유한이는 이제 재밖에 안 남아서 계속 불씨를 살려주는게 제이구나 하고….
아마 복수 끝나면 유한이가 은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제이가 도와주겠죠? ㅜㅜ
이 모든 과몰입을 가능하게 해준 전승화 성우님과 윤동기 성우님 대박입니다… 그냥 성우님들은 생각나지 않고 캐릭터 그 자체였어요 사실 이름 부르는것도 어색할 지경이에요;; 저한테는 그냥 유한이랑 제이라서ㅋㅋㅋㅋ

야해 오디오 정글 그냥 매수한거 아니신지? 왜이렇게 브금이 풍부하고 좋아요 ㅠㅠ 야해 제작진 칭찬해!! 편집, bgm 모든게 다 최고였습니다

이젠 인지부조화가 와서 송명신에서 심규혁님으로 인삿말을 해도 움찔움찔 하더라구요 연기 왜이렇게 잘하세요 ㅠㅠㅠ 명신이 못 품겠어요 명신이 넌 곱게 갈 생각 말아라 ㅠㅠㅠㅠ
근데 이렇게 연기력 쩌는 명신규혁이랑 붙어도 안죽고 대등하게 맞붙은 차중우역 김다올 성우님 연기도 최고였어요 하나도 안 밀리시더라구요 명신이 당하는거 좋아서 계속 돌려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김회장 싫어요👎🏼👎🏼👎🏼👎🏼 너무싫어요 👎🏼👎🏼👎🏼👎🏼 이미 다 누리고 살았으면서 욕심은 진짜… 👊🏼👊🏼👊🏼👊🏼 이모티콘 네번 반복하는 이유는 제 염원입니다 빨리 꺼져!! 그렇지만 보너스트랙에서 진짜 관장님같은 연기를 보여주고 김회장버젼 엔딩콜 열심히 준비한 소정환 성우님은 최고!!!

가족이 필요해서 아버지를 찾아갔다가 버림받고 제이 어머님에게서 가족을 선물받은 역할의 앨리스 사장님, 곰같고 의뭉스럽고 뺀질왕 로드매니저 역할의 성호님 너무 귀여웠어요 ㅜ 한수랑 같이 세젤귀 투탑❤️

그리고 아빠같은 최매니저님, 같이 복수자연맹에 들어간 지민이(지민이 고통받는 트랙 듣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지민아…), 줘패고싶은 상택이(곱게 갈 생각 말아라22), 여전히 도라이적 젠틀함을 보여주는 지배인님, 찌든느낌 쩌는 정피디와 애교왕 드라마킹 이작가(둘이 같은 사람이라니!!!!), 한반도 모양의 호수가 있는 빌뉴스 모르는 한주애까지 모든 배역이 찰떡이었습니다
다들 제 귓속으로 연기를 때려넣어 주시더라구요 최고였습니다❤️

내용에 갓삼크님 풀던이랑 낫포세일 이야기 나오던데 이거 시그널이죠? 아 RGRG 대답 이미 다 들었습니다 기다릴게요 여기서 돌이 될 때까지…. 삼크님 납치해서 레드슈가랑 하옵미도 해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