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탕 뛰고 와서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사실 후기 처음 남겨보는 거라 뭐라 써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드씨가 너무 끝내준다...

우선 코로나 시국에 방역수칙 지켜가며 무사히 녹음해주신 성우님들과 야해밤바다분들 감사합니다 

프리토크 대신 성우님들의 미니인터뷰에 작품에 대한 감상과 포인트가 알차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박하진 성우님의 꼼꼼한 감상포인트에 절로 공감하게 됐습니다 성우님 다음편에도 오셔서 같이 감상나눠주세요ㅠㅠ

유툽 녹음현장에서부터 김회장님 타이틀콜에 진심이었는데 이거 그대로 실린 거 미치겠고요

ng 마지막에 수록하실 때 브금 바꿔가면서 넣는 거에 웃겨죽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보너스트랙 텐션도 미쳤어요 

제이유한이가 평온할 땐 저렇게 놀며 지내려나 싶으면서 흐뭇하다가도 왜 파트 원이 끝인지... 일주일간 유한이가 어떻게 우는 지 파트 투로 나와야하는 거 아닌가요?

샘케이님과 야해를 믿습니다.... 3편, 4편, 페다라, 페자라, 페이드페이백까지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까요 

브금, 연출 너무나 좋아요... 트레일러 2편 버전의 타이틀콜도 좋아서 본편왔는데도 트레일러를 다시 들춰보고 있습니다

소리로 듣는데도 눈앞에서 영상 이펙트나 카메라워킹이 보이는 거 같아요 

원작에서 인상깊었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뽑아주셔서ㅠㅠ 죽으러가자 연출이 제 넘버원입니다

성우님들 연기야 1편에서도 착붙이다 싶었지만 2편 오니까 다들 그냥 실존인물이신데요? 초록창에 이태민 검색하면 나오지 않나요?

유한이 기본 양아치베이스인데도 어떻게 저런 처연담백한 목소리가 나오는 건지 1편부터 궁금했는데 

2편오니까 이젠 한수, 매니저님 같이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 열면서 부드럽고 편하게 대하는 거 까지 느껴지는 거 너무 신기해요ㅠㅠ유한이 살아있다ㅠㅠㅠㅠ실물 유한이야아아아아

제이랑 서로 감겨드는 것도, 감정변화가 톤 하나하나에서 세세하게 드러나서 너무 간지러웠어요 페이백이 이렇게 달달한 멜로물일 줄이야...

제이는 진짜... 완벽합니다 뭐라 더 말할 수가 없어요 동기님 너무 감사합니다... 

앨사는 어떻게 저런 미친 사람을 연기할 수 있는 지 들을 때마다 믿기지가 않습니다 성호님 화이팅 

다른 캐릭터 모두 찰떡이라 몰입도가 엄청나고요 다 씬스틸러라 넘길 수 있는 트랙이 하나도 없어요 재생하면 끝날 때까지 무조건 다 들어야 합니다

이젠 3편 나올 때까지 1,2편 다 돌려들어야하니까 기다림이 절반으로 줄어들겠다는 행복회로를 돌려보면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