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희가 초반 쪼메 얄미웠지만, 귀영의 묵묵함이 답답했지만
결국 사랑은 지지고 볶아야 완성되는군요

덕희의 최승훈님은 역시나 퍼펙트 수입니다 ㅋㅋ 퍼펙트에요..엄지척!! 
목소리 어쩔거야..사랑스럽고 애처롭고 연기를 어찌나 잘 하시는지 ㅠ 푹 빠져서 들었슴돠~
구입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듣고 있지요.
물론 시디는 받았을때와 똑같이 곱게 포장해두고 
MP에 넣어서 무한반복 =ㅅ=+ 

BGM이 너무 좋아서 마치 그 시대의 그 거리로 간 느낌이 딱 좋았다능..애절애절합니다.

임진응님의 무뚝뚝 대사는 첨엔 잘 적응을 못했으나 ㅠ 후반으로 갈수록 귀에 익숙해져서
덕희가 놀림받고 물에 빠졌던 씬..거기서 귀영의 버럭질 ㅠ 늠흐 좋아서 소리를 마구마구 질렀더랬져

"당신을 농락하고 괴롭힐수 있는것도 나 뿐이란 말입니다. "

=ㅅ=이 대사 맞나.. 대충 기억에...

아직 아리쏭한건.. 덕희 누나가 임신해서 시집을 갔는데..애아빠는 결국 누규였쮸?
(귀영이랑 얼레리꼴레리 한건 아니쥬?) 


카토소령 민혁님ㅋㅋ 아 목소리 겁나 좋은데 악역이야..


슬프고 아프고 뒤틀리고 엇갈린 스토리지만...해피엔딩이라..비오는 날 듣고싶어져요


사운드가 너무 좋걸랑요.




단지, 아역이랑 좀 맞지 않았어여. 
귀영의 아역이 목소리 넘 곱상해서...덕희 아역은 딱 이미지가 떠올랐다능


만석집안에서 온실화초 처럼 자란 덕희와
몸종으로 살수 밖에 없었던 귀영의 사연


궁금하시면 꼭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