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번째 재탕인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소설 원작부터가 제 무덤작이자 인생작인 작품인데, 거기에 이제 드씨까지 무덤으로 함께 모시게 되었습니다!!><
말해모해ㅠㅠㅠ정말 성우님들 연기, 연출, 브금까지 모든 것이 갓벽한 드씨예요ㅠㅠㅠㅠ
게다가 마지막26트랙은 정말 들으면서 뚝뚝 울었어요..ㅜㅜㅜ
수정된 대본을 덤덤하게 읽으며 삶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며 위로받는 장면은 진짜 글로 읽었을 때도 너무 슬펐고 안쓰러웠던 장면이었는데 그걸..이렇게 갓벽한 연기로 들려주시면ㅠㅠㅠ안울수가 없자나여ㅠㅠㅠ
특히 덤덤하게 울게 해줘라고 하는 목소리에는 건조한 말투와는 달리 너무나 무거운 감정이 꾹꾹 눌러담겨 있어서ㅠㅠㅠㅠㅠ 재탕할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ㅜㅜ
그리고 이번에 제이 등장씬이 적은 편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어요. 전혀 눈치채질 못했어서;; 아닛 파트투 내내 존재감이 어마무시한데..! 소리한번 지르지 않으면서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고 압도적으로 거대한 캐릭터라니, 연기 내공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존잘연기에 목소리까지 정말 넘나 섹시해서ㅜㅜㅜ
글로 읽었을 때 상상한 제이와 유한을 그대로, 아니 상상 이상으로 재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그리고 이번 파트투 들으면서 느낀건데 브금도 넘 좋네요><
좋은 브금까지 꽉꽉 차있어서 듣는내내 고막이 풍성했습니다!

두서없는 주접은 이만 줄일게오..
야해님들 빨리 3편 예약창 좀 열어주세요ㅠㅠㅠㅠ
기다리다 숨넘어가요 증말ㅜㅜ 3편, 4편 빨리 듣고 싶은데..또 아 완결이 빨라진다고 생각하면 넘나 아쉽고ㅠㅠㅠ근데 빨리는 듣고 싶고ㅠㅠㅠ미치겠네요ㅋ쿠ㅜ

마지막으로 페이백 드씨로 제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삼크님도, 열연해주신 성우님들도, 제작해주신 야해님들도,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페이드 페이백도 내 주실거죠?? 페이드 페이백까지 쭉쭉 믿고 기다릴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