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삼크님이 동기님 다시 안 볼 각오로 쓰신 분량때문에 며칠 참다 씁니다.
지금 벌써 삼탕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봐도 파트3 절반만 온 거 같은데요? 물론 결제내역 확인하니 눈은 납득이 되긴하는데 글러먹은 정신머리는 도통 납득을 못한다 이거예요.

3편에도 한결같이 성우님들 연기는 빈틈없어요. 윤동기제이님은 여전히 감미롭고 섹시하고 첫사랑에 성공한 사람다운 로맨틱함도 있다 이겁니다. 토끼같이 귀여운 백원승화님의 감정이 폭발하는 연기때문에 듣다 울어서 비상비상...윤제이씨 눈치보며 앨사따라 내려야하는데 아직 3편이라 못 내리겠다 이겁니다.
그리고 앨사! 미친 연기! 예측불허의 지구온난화같은 감정 변화를 연기해주신 장성호 성우님 덕택에 정말 즐거웠어요. 조카며느리를 향한 일방적인 관심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앨사를 위해서라도 페이드페이백 꼭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4편도 이만큼 짧다면 삼크님이 한번 더 각오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캐시백까지 윤동기제이님과 굳이 만나실 필요가 있을까요? 이미 3편에서 다시 안 볼 각오로 써주신 1~3번 트랙이 너무나도 재밌잖아요. 페다라 캐시백 나올때까지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같이 귀로 영접해요...굳이 밖에서 보셔야겠다면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전시회가 내년 4월까지 해요...꼬리곰탕도 혼밥해요 우리...4편도 이렇게 짧으면 바로 페이드페이백 준비하느라 그렇구나 생각하고 입금 준비할게요. 그러니까 길게~길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