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너무 잘 알고 사랑하는 작품이라 .. 드씨로 들을 때 신선함이 있을까했는데

완전히 의미없는 걱정이었고 너무 너무 새롭고 재밌고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 드씨로 새롭게 느껴지는 감정선도 있어서

작품을 더 이해한 기분이 들고 캐릭터들과 더 친해진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참여하신 성우님 작가님 제작자님들의 캐해석이 녹아있는게 느껴져서

독자로서도 그런걸 같이 나누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연출을 말하지않을수 없는데 .. 4편은 사건이 좀 일단락되고 제이유한의 러브러브한 느낌 유한이의 마음정리 등등이 담겨있는데

연출이 자연스러워서 그냥 정신차리면 끝 트랙에 와있어요 .. 러브러브한 느낌도 많이 담아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드씨로 들어서 새로워서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원작소설과 또 다른 부분들도 대사들도 들은거같아서 그것도 좋았고

성우님들이 너무 찰떡이라 .. 아니 그냥 들으면서는 성우님들 생각도 안나고 걍 제이랑 유한이가 얘기하는 걸로 들렸습니다 

뭐라고 더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누군가 비엘드씨가 궁금하다고하면 귀에 페이백을 꽂아서 들려주면 될거같아요 바로 이게 웰메이드 드씨다 ....!!

그리고 bgm ㅠㅠ ost 너무 좋아요 진짜 ... 

작품마다 이렇게 꽂히는 ost가 있어서 들으면 바로 덕심이차오르는 그런게 너무 좋아요

다른 작품들에도 있으면 좋겠고 (있지만..) 페이백은 티저에 사용된 음악이 뇌리에 꽂히긴했는데 저는 3편에서의 ost 들을 정말 좋아했어요 감탄해마지않으면서 들었는데

4편에서도 정말 장난아니더라고요 작지만 스포일까봐 말 안했지만 맨 끝에 타이틀콜 할 때도 살짝 변주부분의 ost 를 사용해서 벅차는 감각이 있었고요

익숙한 ost에서 살짝 다른 ost 를 사용하는 것도 똑같은 음악 계속 틀지않고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야해의 드씨를 들을 때 한번 다 듣고 또듣고 또듣고 또들어도 재밌어요 재탕을 많이하고 몰입도 쉽게되고 너무 좋습니다 

퀄리티가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고 연출도 너무 좋아요 와 여기 연출 너무 센스있다 하는 부분 .. 브금이랑 딱 맞아떨어지거나하는 부분 들으면 감탄도 하고 돌려듣기도하고그렇습니다

캐릭터들과 성우님들과 정이 들어서 페이백바다라를 엄청 오래 들어야만할거같아요 이미 녹음 끝났을 수도있지만..

페이드페이백 외전의 희망까지도 품어봅니다 .. 하여튼 너무 멋진 4편이었습니다

이대로 끝이라는게 믿기지않지만 덕분에 매편 공개되는 일러스트도 메이킹도 트레일러도 즐기면서 2021년을 보낸거같습니다

2022년에 또 재밌는 작품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라며

samk 작가님의 작품이 개그요소도 너무 충실하고 재밌어서 드씨로 많이 만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 하프오브미나 .. 낫포세일이나 ... 항상 기다리겠습니다....

멋진 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 이후로도 이런저런 굿즈나 이벤트 형식으로 계속 만나고싶을만큼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받자마자 허겁지겁 들었지만 이제 또 삼탕사탕을 하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