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을 좋아하는 만큼 기대도 컸는데 제 기대가 모두 충족된 작품이었어요ㅠㅠ

사장님의 캐릭터라든지 작품 내 상황 설정 등 만화적인 요소가 꽤 있어서 이걸 유쾌하게 살리는 게 재미의 관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조연 성우님들 모두 연기를 너무나 잘해주셔서 원작의 즐거움을 그대로 다 느낄 수 있었어요. 로맨스와 개그를 적절한 밸런스로 엮은 야해 연출도 최고!!

이진무 성우님 목소리가 정말 따뜻하고 다정해서 추운 겨울 핫팩이 필요없어요 정말. 서정익 성우님 페이백 이작가 역으로 처음 뵙고 마음 속으로 찜꽁해뒀었는데 이번 영이 역할도 찰떡이세요. 두 분 모두 장편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어요! 이원찬 성우님의 개그감이 살아있으면서도 젠틀하고 멋진 사장님 연기도 좋았습니다.

요즘 저의 생활 bgm으로 등극해서 매일 틈날 때마다 듣고 있어요. 어느 파트를 들어도 유쾌하고 행복해지는 사고뇌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