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 앤 스윗 후기

호철님 명준님 안석님 조합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명준님 연기 야해에서 처음 접하는데 너무 난호랑 찰떡 캐스팅 아닌가요? 사실 만화 말고 드씨 먼저 듣고 만화를 들은 입장으로써 난호 욕이 진짜 명준님이 찰지게 잘 구현해주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목소리 부터 욕까지 그냥 윤난호 그 자체...ㅠㅠ 사실 트레일러에 호철님 자기야 듣고 솔스 지른 1인으로써 호철님 자기야는 계속 들어도 들어도 귀르가즘이 느껴지는게 호철님의 신명주도 그냥 신명주 그 자체요 뭔가 나른섹시라고 해야하나 목소리에서 그게 그대로 딱 느껴지는게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들으면서 윤난호가 유단자라는 거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여리여리하게 생겨서는 유단자라니... 윤난호 진짜 빠지는게 뭐죠? 빠지는 거 없죠 팩트입니다 팩트...!!!

제가 사실 윤난호 욕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욕이 쥐부랄입니다. 제 머릿속엔 욕들으면서 흥분하는 명주와 쥐부랄 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와 근데 명주가 2트랙에서 안 돼? 절대로? 하면서 목소리 깔면서 말하는데 아주 미치는 줄 알았어요...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너무 독특해서 더 재밌는 것도 같았어요 ㅠㅠ 사실 제가 원래 3명이서 하는 드씨는 처음이라서 아 괜찮을까? 하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난호가 밉지 않은 캐릭터라서 그렇게 거부감 들지도 않고 가볍고 재밌게 들을 수 있는 드씨인 것 같아요. 사실 형인 신수안도 진짜 무지막지하게 섹시한 캐릭터인 거 아는데 왜 저는 명주한테 자꾸 끌리는지...

사실 안석님 신수안 역할도 진짜 미치게 좋던데 명주는 나른 섹시라면 수안은 지적인 듯 바른 생활 사나이 인듯 보이지만 막상 섹스 스타일은 엄청 과격하고 뒷생활이 문란한 갭차이가 아주 좋더군요 아 진짜 그리고 수안이 애원? 부탁? 간청? 할때 귀에 속삭이는 것 처럼 진짜 이어폰 꼈을때 너무 소름 돋았는데 난호도 어우 속삭이지마 라는 대사를 해버려서 아 진짜 순간 제가 난호가 된 기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난호 얼굴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잠시나마 제 꿈이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아 진짜 난호가 잘생긴 더 좋아해서 수안이가 안경 쓰고 올 때 괜히 난호 신경 쓰는 거 너무 귀엽고 ㅠㅠ 난호가 싫어한다고 안경도 안쓰면서 컴퓨터 보면서 타자 탁탁 치는 게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ㅠㅠ? 그리고 눈 아픈데도 굳이굳이 렌즈 끼고 오면서 눈물 흘리는게 그렇게 귀여울 일인가요 진짜 안 그런 것 같은데 하찮고 귀여운 거 다하는 우리 수안이...ㅠㅠㅠ


하 전남친이 난호한테 전화왔을때 수안이가 자기야 하면서 얘기하는데 와 명주가 하는 자기야랑은 또 다른 느낌에 치여버렸습니다... 진짜 분량에 비해서 씬도 너무 많아서 만족스러웠구요 호철님 공 안석님 공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명준님 수는 제가 야해에서 처음 듣는데 호흡이 진짜 대단하세요. 정말 제 취향이네요 뭔가 예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대사 하나 하나가 너무 주옥 같아요... 난호가 급하다고 하니까 뭐? 급해? 라고 하는데 와 그때 말투 분위기 싹 바뀌는데 ㅋㅋㅋㅋㅋ 역시 신수안 사디스트 답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저는 씬 부분에서는 난호가 약간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만화로 보다가 드씨로 들으니까 약간 더 상상이 잘 된다고 해야하나? 그런 점이 역시 드씨의 좋은 점인 것 같았어요 ㅋㅋ 필터링 없이 거치는 단어와 말들이 귀를 더 즐겁게 하네요!!!


진짜 얼빠 윤난호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 오히려 윤난호한테 반할 지경 존잘님들을 찬양하는 모습이 마치 제 모습 같아서 윤난호에게 정이 더 가는?? ㅋㅋㅋㅋ 윤난호 마음 너무 백퍼센트 이백퍼센트 이해가요 존잘을 옆에 2명이나 두고 어떻게 한 명을 선택하죠? 이건 죽으라는 거죠... 윤난호 정도면 신명주 신수안 두 명 다 거느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좋은 부분 얘기할 거 너무 많은데ㅠㅠㅠ신명주가 말 걸지마 귀찮아 하는 부분에 또 치였구 신명주 진짜 취향 겁나 정상적일 것 같은데 이상해서 더 매력있고 ㅋㅋㅋㅋ 신수안은 목소리부터 겁나 여유롭고 신명주랑 나이차이가 나서 그런가 더 어른스러운데 묶으면 흥분하는 변태라는 그런 컨셉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ㅋㅋㅋㅋㅋ 결국 난호는 명주와 수안이와 3P를 하게 되고 솔직히 난호면 두 남자 잡을 만큼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얼굴 밝히는게 죄는 아니죠 자신의 취향일 뿐인데! 그런 점에서 난호에게 엄청난 공감을 했습니다! 사실 명주가 난호에게 집착하구 질투 해주기 바랐지만? 이렇게 세명이서 흘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둘 중 한 명만이랑 이어지는 결말이었다면 약간 섭섭할 뻔 했는데 마지막에 셋이서 꽁냥꽁냥하게 끝내주셔서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습니다ㅠㅠㅠ 사실 다른 분들이 나는 형이 더 좋다 좋다 할때 사실 만화로만 보면 저두 형이 약간 좋았는데 아니 왜 드씨로 들으니 뭔가 명주한테 더 마음이 갈까요 ㅋㅋㅋㅋ 난호는 누굴 더 좋아할까요 이쯤되면 난호 맘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ㅍㅎㅎ


이렇게 귀엽고 거부감 전혀 없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드씨 내주셔서 야해 밤바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호철님 명준님 안석님 조합으로 드씨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진짜 최고의 캐스팅이었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