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1도 모르고 어릴때 본거라곤 황제의 딸, 소림축구(심지어 둘 다 무협도 아님 ㅠ)가 다인 무알못이 워낙 입소문이 자자하길래 도전해봤지요.
헌데 웬걸? 아니 무협이 이렇게 재밌는 거였나? 역시 사람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줄 알아야합니다. 일단 듣기 시작했더니 모르겠는건 귀여운 문평이가 설명해주고 단어는 북클렛 조금만 참고해도 술술 알아듣겠더군요. 
핫한 성우님들 총집합한 드씨답게 제 고막은 녹아내려버렸습니다. 천마님 얼마나 섹시하신지 말씀하실 때마다 취하는 기분이더군요 후아주 필요없슴다 저는 천감탱 목소리면 되어요. 우리 잡초는 또 어떻구요 원작 문평이는 조금 더 건조한 느낌이라던데 심규혁 성우님께서 너무 귀엽고 통통 튀게 잘 연기해주셔서 듣다가 현웃 빵빵 터지고 귀여워서 벽도 여러번 뿌셨습니다...
1편은 천마 문평의 첫만남과 주변인물 소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본격적인 사건의 발단은 1편 후반부에 나오며 끝나요. 1편 들을때 인물 한명한명 매력 넘치고 흥미로워서 별 사건 없는데도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너무 좋으면 오히려 말이 잘 안 나오는거 아시나요? 천추가 딱 그래요 너무너무너무 좋은데 그래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아무튼 무협 어렵지 않아요 도전해보세요. 정말 이건 드씨러로서 지나치시면 안됩니다...
아무튼 고민하시는 분 있으시다면 꼭꼭 들으시길 추천하며... 천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