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비에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과
다양한 폴리들은 듣는 내내 하나도 거슬리는 것 없이 좋았습니다.
연출이나 (특히 햇빛이 쏟아지는 씬?이라고 해야하나요. 너무 좋았습니다.)
각색(불쾌하게 들릴 수 있는 대사들을 수정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잘되어서 듣는 내내 막힘이 없었어요ㅠㅠㅠㅠ
덕분에 6시간을 그대로 앉아서 쉬지도 않고 한번에 쭉 들었습니다.
마지막 트랙이 무엇이기에 40분이 넘나 했더니
장의건 시점 외전이라니ㅠㅠㅠ 마무리까지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처음엔 트레를 듣고 목소리와 캐릭터가 잘 맞는것 같지 않아 걱정했었는데
개인적으론 본편을 듣다보니 목소리들도 정말 잘어울리고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뭐든지 본편을 직접 들어보아야....:)

하지만 딱 한가지.... 발음이 ㅠㅠㅠㅠ
장히건과 건강이..... 처음엔 건강이가 누구인가 했네요 ㅠㅠㅠ
권강희...ㅠㅠㅠㅠㅠ
그래도 중간중간 권강이로 들리는 부분도 있으니 ㅠㅠ
하편에선 좀 더 나아질 발음을 기대해도 되겠죠?ㅠ
치영이가(원작이)(캐릭터가) 워낙 순둥하고 귀여워서 커버 가능했습니다.

아무튼 호불호를 나누자면 저는 불같은 호로 너무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하편 예약창 당장 열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외전...
외전 넣어주시는거죠?ㅠㅠㅠㅠㅠ